
법무법인 화우는 최근 신승국 전 SK 그룹 법무실장을 수석 외국변호사로 영입하여 M&A 업무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SK 그룹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중 하나로, 신 변호사는 SK 하이닉스의 전무, SK 에너지와 SK 텔레콤의 법무실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화우는 또한 M&A를 주력으로 하는 박성욱 변호사와 이소연 변호사를 외국변호사로 7월과 4월 각각 영입한 바 있습니다. 박성욱 변호사는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Allen & Overy의 뉴욕과 홍콩 사무소, 김·장의 한국 사무소에서 근무한 바 있습니다. 이소연 변호사는 매사추세츠주와 뉴욕주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에서 소속변호사로 근무한 바 있습니다.
화우의 정진수 경영담당파트너는 Asia Business Law Journal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외국인 변호사를 대거 영입한 것은 단지 M&A 분야뿐만 아니라 전체 법률 시장에서 화우의 위상과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화우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진수 경영담당파트너는 새로이 합류한 변호사들이 사모펀드, 기업 구조조정, 기술 분야에서 화우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사모펀드들이 여전히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고 신규 투자를 집행하는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국가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한국의 기업 또는 재벌들은 핵심 사업에 주력하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등 급속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외국의 핵심 기술과 기타 IP를 확보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동시에 반도체나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외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M&A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법무법인 화우의 M&A 팀은 현재 29명의 파트너와 75명의 소속변호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우는 최근 9,900억 원 규모의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부 매각을 자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