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헬스케어 기업 SD바이오센서(SD Biosensor)와 국내 사모펀드 SJL파트너스(SJL Partners)가 나스닥 상장 미국 진단업체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Meridian Bioscience)를 현금 15억3000만달러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는 확정 합병계약서를 체결하는 데 폴 헤이스팅스(Paul Hastings)의 조언을 받았다. 존스데이(Jones Day)와 신시내티에 본사를 둔 로펌 키팅 뮤팅 & 클레캄프(Keating Muething & Klekamp)는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를 지원했다.
폴 헤이스팅스의 기업 파트너인 뉴욕의 로버트 렁과 서울의 김익수가 팀을 이끌었는데, 여기에는 서울의 파트너인 김동철과 뉴욕에 기반을 둔 파트너인 비니 뷸러, 안나 하드캐슬, 셀리나 홍이 포함되었다. 존스 데이의 팀은 어바인에 있는 파트너 벤저민 추카와 존 비슨, 뉴욕 파트너인 제임스 더허티로 구성되었다.
거래는 메리디안 주주들의 승인에 따라 2022년 4분기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수 규제 승인, 메리디안이 이전에 공개한 바 있고 현재 진행 중인 미국 법무부 조사에 따른 주요 불이익 부재, 기타 계약 청산 조건 및 규정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리디안 주주들은 주당 34달러를 현금으로 받게 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메리디안은 더 이상 거래되거나 상장되지 않으며, SD 바이오센서는 메리디안과 SJL 파트너의 약 60%를 소유하게 된다. SD바이오센서와 SJL파트너스는 거래완료에 따라 메리디안을 독립주체로 공동운영할 방침이며, 경영진과 본사는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